[새해 달라지는 것] 강원도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공교육 책임성·기초학력·대입지원·진로직업교육 강화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양지웅 기자 = 강원도는 새해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에 4대 사회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 안심 공제 지원 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우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지원하고자 '강원도 명장'을 선정한다.
강원도교육청은 기초가 강한 교육과 미래를 여는 교실을 만들고 공교육 책임성을 비롯해 기초학력과 대입지원,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원스톱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지원센터 신설 등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에 나선다.
▲ 10인 미만 사업장 4대 사회보험료 지원 =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규모 영세사업주 경영 부담 완화, 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등을 위해 도내 10인 미만 사업장에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를 기존 월평균 보수액 190만원을 21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 일자리 안심 공제 지원 인원 확대 = 사업주는 핵심인력 장기 재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에게는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일자리 안심 공제 지원 인원을 기존 2천17명에서 3천156명으로 확대한다.
▲ 강원도 일자리센터 운영 = 도내 일자리 관련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춘천에 센터를 마련, 온라인을 통해 일자리 정책, 구인·구직, 상담·교육 등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 우수 숙련 기술인 지원 = 우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지원하고자 3월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사업체에서 3년 이상,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에게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연간 200만원씩 2년간 기술장려금을 준다.
▲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정부 중심 스마트공장 및 민간중심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에 기업 자부담 중 최대 1천250만원까지 지원한다.
▲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판매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택배로 판매하면 건당 2천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 농촌 마을 공동급식 지원 = 농번기 인력난 해소 및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마을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해 마을 공동 급식시설을 갖추고 20명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농촌 마을에 개소당 400만원 상당의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 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 여성 농업인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영농물품 세트 등을 지원하는 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 20세 이상 만 65세 미만에서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으로, 지원금액도 연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확대한다.
▲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추락방지시설 설치기준 강화 =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조례로 비상구 추락 방지시설 설치기준을 강화한다. 신규신고 시 설치·신고하고, 기존 업소는 내부구조 변경 신고 시 개선을 유도한다.
▲ 참전 명예수당 3만원 추가 지원 =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국가보훈처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되고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면 1인당 월 3만원을 지원한다.
▲ 영동 북부지역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 야간 소아청소년과 전문 진료기관이 없던 속초·고성·양양 등 영동 북부지역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취약지 해소를 위해 속초의료원에 소아 전문병동을 확보, 공휴일을 포함해 야간진료를 한다.
▲ 공교육 책임성 강화 = 공교육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로 확대하고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운영한다. 2020년을 목표로 원주특수학교 개교와 함께 특수학교 중도·중복장애 학생 심리 안정실을 구축한다.
▲ 기초학력 강화 = 수학·영어 책임교육을 강화하고자 책임교육 연수를 시행하고 초등 1·2학년 희망 학급에 협력교사를 배치해 아이들이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을 강화한다.
▲ 대입지원 강화 = 학생들의 대학입학 지원을 강화하고자 진학 지원센터 운영, 대입지원관 확대 배치, 자기주도학습실 설치 지원, 강원 행복고 공동교육과정 통학버스를 지원한다.
▲ 진로직업교육 강화 = 소방마이스터고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영동과 영서권에 조리관련학과를 신설한다.
▲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 도교육청에 안전담당관을 신설하고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모든 학교에 라돈 저감설비와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10곳에 친환경 상상 놀이터를 조성한다. 또 도내 모든 유치원, 학교에 주 1회 지역산 제철 과일 급식을 제공한다.
▲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 학생지원센터를 신설, 원스톱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하고 공립대안초교인 노천초등학교를 개교한다. 지자체 조례제정으로 신입생 교복비 경감과 함께 하반기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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