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문 열어…원도심 활력소 기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 동명동에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전체면적 2천22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어린이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카페,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공동작업장, 물품 공유센터 등을 갖췄다.
1층에 조성한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에는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과 장난감 350여점을 비치했다.
3층에 자리한 물품 공유센터는 공구, 캠핑용품, 행사 도구 등 88종 300여점을 구비했다.
동구 주민 누구나 빌려 쓸 수 있다.
동구는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박종균 동구의회 의장,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곧 착공할 궁동예술두레마당, 충장미디어산업센터와 함께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회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를 주축으로 주민의 자생 문화행사와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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