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美부동산대출펀드에 2천800억 규모 투자

입력 2018-12-26 10:12
현대인베스트먼트 美부동산대출펀드에 2천800억 규모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미국 부동산 업체 릴레이티드(Related)와 크레딧 전문 운용사 HPS가 운용하는 부동산 대출 펀드(RECS Ⅱ)에 대출 투자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2억5천만달러(약 2천817억원) 규모의 국내 펀드를 조성해 RECS Ⅱ 펀드에 선순위 대출 투자를 하기로 했다.

RECS Ⅱ 펀드는 미국 주요 관문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에 중순위 대출(메자닌)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기간은 최장 8년, 금리는 1개월 변동금리로 향후 연간 기대 수익률은 미국 달러화 기준 6% 안팎이다.

선순위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며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5% 이하여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은 안정적인 구조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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