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재단장 1월2일 오픈…영업면적 1.5배 확대

입력 2018-12-26 09:18
현대백화점 천호점 재단장 1월2일 오픈…영업면적 1.5배 확대

식품·리빙·아동 부문 강화하고 7개 전문관 배치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증축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다음 달 새로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천호점이 내년 1월 2일 영패션관 리뉴얼을 끝으로 5년에 걸친 대규모 증축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천호점의 영업면적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5년에 걸친 증축·리뉴얼 공사로 기존 3만5천640㎡(1만800평)에서 5만2천893㎡(1만6천평)로 1.5배 늘어나게 됐다.

입점 브랜드는 총 600여 개로 리뉴얼 전보다 100여 개 많아졌다.

천호점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식품·리빙·아동 부문을 강화하면서 7개 전문관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키즈관·리빙관(2018년 1월)·전문식당가(4월)·수입 의류관(6월)·레저스포츠관(11월) 등 체험과 전문성을 강화한 전문관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할인 판매나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최종국 현대백화점 천호점장(상무)은 "천호점은 이번 증축 리뉴얼 완료로 영업면적이 1.5배로 커지고, 입점 브랜드도 늘어나면서 대형 백화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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