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서 암벽 등반하던 20대 추락…해경 구조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암벽 등반 중 추락한 여성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가덕도 해벽암장에서 암벽을 등반하던 A(29·여) 씨가 바위로 떨어졌다.
A 씨 동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A 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인근 항구에 대기하던 119구급차로 긴급 이송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A 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겨울철 해변 암벽은 얼어붙어 미끄러운 부분이 많아 추락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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