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용산 등지서 딜라이브 방송 20분간 장애

입력 2018-12-24 17:33
수정 2018-12-24 17:43
구로·용산 등지서 딜라이브 방송 20분간 장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4일 오후 서울 구로·용산 등지에서 케이블TV 딜라이브 방송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딜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부터 55분까지 약 20분간 서울 구로, 용산, 마포, 서대문, 노원 등 일부 지역에서 딜라이브 방송·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는 대림산업[000210]에서 진행하는 경전철사업공사 중 딜라이브의 방송·인터넷 백본 네트워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절단 사고는 구로에서 서초 방향으로 6.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딜라이브는 우회 서비스를 통해 오후 2시 55분께 서비스를 복구했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딜라이브는 "장애로 인해 방송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에는 셋톱박스의 전원을 재부팅하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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