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청와대 관람 해설영상 제작

입력 2018-12-24 11:01
수정 2018-12-24 11:07
시각·청각 장애인 위한 청와대 관람 해설영상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24일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청와대 관람 해설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제공된 안내영상은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화면해설(화면의 상황을 말로 설명해주는 것)과 수어(手語)해설이 포함된 영상을 별도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의 내레이션은 시각장애인 아나운서가 맡았고, 청와대 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만든 관람 안내서도 별도로 제작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관람 코스 중 하나인 녹지원 둘레 흙길도 탄성포장재로 보수했다고 덧붙였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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