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연관성 부인' 유시민·이낙연 테마주 하락

입력 2018-12-24 09:53
[특징주] '연관성 부인' 유시민·이낙연 테마주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테마주'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24일 장 초반 관련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000890]는 전 거래일보다 7.38% 내린 1천940원에 거래 중이다.

보해양조는 유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어 대표적인 '유시민 테마주'로 꼽혔다.

보해양조는 지난 17일 기록한 52주 신고가(2천490원) 기준으로 보면 8월 16일 연저점(775원) 대비 4개월 만에 221.15%나 올랐다.

대표이사가 유 이사장의 서울대 동문이어서 유시민 테마주로 엮인 SG충방[001380](-8.67%)이나 와이비엠넷[057030](-6.77%), 흥국[010240](-4.31%) 등도 하락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유시민 테마주'에 대해 "그거 다 사기"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낙연 테마주'인 남선알미늄[008350]도 전 거래일보다 5.49% 내린 2천670원에 거래됐다.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 친동생이어서 이 총리 테마주로 분류됐다.

10월 초 1천200원 안팎이던 남선알미늄 주가는 지난 12일 3천39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귀국하기 직전 '마그레브 3국 순방' 동행 취재진 인터뷰에서 '이낙연 테마주' 종목에 대해 "그 회사 이름을 처음 들었다"며 "그것이 왜 저하고 관련돼 있는지는 지금도 모른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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