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년 중소기업·자영업자 197억 대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내년 중소기업·영세 자영업자에 총 197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120억원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부동산·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이 있는 송파구 소재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을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제공한다. 최대 이자비용 중 최대 연 2.0%는 구가 부담한다.
신청은 내년 2월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로 받으며, 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02-422-6847·내선310)의 사전 상담을 거쳐 송파구청 생활경제과(02-2147-2540)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나머지 77억원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02-2174-4510)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거쳐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파구는 내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액이 역대 최대 수준이며, 서울 시내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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