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인니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최소 222명…사상자 늘어날듯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 사망자가 2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상자들이 늘면서 사상자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전날 밤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현재까지 최소 2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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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특감반 논란에 정면대응…조국, SNS에 "맞으며 가겠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하다 검찰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전으로 '민간사찰 의혹' 논란이 이는 가운데, 청와대는 23일 제기된 의혹마다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과잉대응을 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무대응으로 일관할 경우 각종 의혹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며 여론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안별로 정면에서 받아치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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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 "文지지율 하락, 숫자에 매몰되면 더 큰 것 놓칠 수도"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관해 "국민의 마음은 늘 무겁게 받아들이겠지만, 숫자에 너무 매몰되면 더 큰 것을 놓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의 소피텔호텔에서 귀국 직전 '마그레브 3국 순방' 동행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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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선 北도로 4㎞ 구간 현장점검단 오늘 당일치기 방북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이틀 앞두고 경의선 도로 북측 일부 구간을 현장점검할 남측 실무자 10여명이 24일 방북길에 오른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과장급 공무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께 방북해 경의선 개성지역 도로 약 4㎞ 구간을 살펴본 뒤 오후 5시께 돌아올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남북이 지난 8월 경의선 개성∼평양 약 160㎞ 구간에 대해 공동조사를 벌인 것과 다르게 조사 장비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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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 '한파'…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중부 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3.4도, 춘천 -7.9도, 대전 -4.3도, 전주 -1.6도, 광주 0.1도, 대구 -0.4도, 부산 2.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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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전야 '대혼돈' 빠진 美워싱턴…"트럼프 통제불능 위험"
크리스마스 연휴를 목전에 둔 미국 워싱턴DC가 그야말로 '악몽'에 빠져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되면서 수천 명의 연방 공무원이 일시적 해고 상태에 빠진 데 따른 심리적 분위기도 영향을 주고 있지만, 곳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통치행위가 빚어내는 파열음이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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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4분기 신기록 행진 '급제동'…"영업익 13조원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이 끝나면서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 행진'에도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로는 사상 최고 성적이 사실상 확정적이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올해와 같은 '질주'를 기대하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을 전후로 올해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증권가의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63조8천300억원에 영업이익 13조9천7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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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하면 국민연금 똑같이 나눌까…혼인기간 가입이력만 분할
"겨우 1년 같이 살고 이혼 후 평생 연금 나눠야 하냐? 1년 치만 나눠주든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러니 누가 결혼하겠느냐. 남자가 무슨 봉이냐? 혼자 벌어 혼자 먹고사는 게 편하지." 정부가 이혼배우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고자 혼인 기간이 1년 넘으면 이혼 즉시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갖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비판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대부분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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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김규식 100년전 프랑스 고별연설 내용 최초 확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대표를 지낸 김규식(1881∼1950)이 파리를 떠나기 직전 서구 열강의 한국 문제에 대한 무관심과 비협조를 외국 지식인들에게 강력히 성토한 내용이 처음 확인됐다. 미국행을 앞둔 김규식의 격정적 토로는 1919년 8월 초 파리에서 열린 김규식 환송연에 참석한 프랑스 기자가 기사로 남겨 놓았고, 재불 독립운동사학자가 이를 최근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서 처음으로 찾아냈다. 임시정부가 파리에서 펼친 독립운동의 생생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희귀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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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에버턴전 멀티골 폭발·도움까지 '펄펄'…시즌 8호골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26·토트넘)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폭발하고 도움까지 추가하는 '특급 활약'으로 12월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27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7호 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번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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