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부전동∼순창 쌍치면 2차로 26일 개통…내장산 접근 용이

입력 2018-12-21 11:03
정읍 부전동∼순창 쌍치면 2차로 26일 개통…내장산 접근 용이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정읍시 부전동과 순창군 쌍치면 가운리를 연결하는 국도 21호선 구간이 26일 오후 4시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전∼쌍치 2차로(총연장 7.4㎞) 신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에는 개운치 터널(2천205m), 교량 5개, 교차로 4곳 등을 개설했다.

개운치 터널에는 안전관리를 위해 폐쇄회로(CC)TV, 자동 화재탐지시설, 피난대피소, 영상장치 등 24시간 모니터 시설을 설치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기존도로 이용 때보다 거리는 3.1㎞, 운행시간은 15분가량이 각각 준다.

특히 순창 방면에서 내장산국립공원 이동이 편리해져 내장산 관광객이 크게 늘 전망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도로 개통으로 정읍과 순창을 오가는 길이 더 안전해지고 편해진다"며 "두 지역의 공동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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