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세종공장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

입력 2018-12-21 10:32
하이트진로음료, 세종공장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세종시에 생수 브랜드 '석수' 페트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는 국내 생수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서 세종공장의 설비를 증설했다"며 "석수 페트 라인 생산량은 월 2천300만개에서 3천800만개 수준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수는 18.9ℓ 말통 시장에서는 점유율 25%로 업계 1위다. 페트 제품은 연간 2억6천만병(500㎖ 기준)을 팔아 시장점유율 4%를 유지 중이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석수는 국내 최초의 먹는샘물 브랜드로 36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브랜드를 지켜왔다"며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를 위해 석수를 리뉴얼해 출시하고, 신규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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