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공영화하라"…매주 목요일 시청 앞 촛불집회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공영화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0일 저녁 열렸다.
'9호선 안전과 공영화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앞에서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하철 9호선에서 프랑스 운영사가 물러나고 공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9호선의 다단계 하청구조로 프랑스 위탁 운영사는 막대한 수익을 챙겨가는데 노동자와 시민들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이 책임지고 프랑스 운영사를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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