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하승진, 복귀 초읽기…정상 훈련 소화

입력 2018-12-20 19:31
KCC 하승진, 복귀 초읽기…정상 훈련 소화



(울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의 대들보 하승진(33·226㎝)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승진의 몸 상태는 75~80%까지 올라왔다"라며 "조만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그먼 감독은 "최근 일정이 빡빡한데, 이르면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22일 창원에서 창원LG, 23일 전주에서 서울 삼성, 25일 원주에서 원주 DB와 경기를 치른다.

6일 동안 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이다.

주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라 하승진의 복귀가 절실하다.

KCC 관계자는 "현재 하승진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다만 부상이 재발할 경우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오른쪽 복숭아뼈 부분 피로 골절 부상으로 10월 24일 현대모비스 전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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