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권도영·노병오, 선수→프런트→코치 야구인생 3막
김태완,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새 출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선수로 뛰던 권도영과 노병오가 프런트를 거쳐 코치로 변신했다.
넥센은 20일 2019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치진을 확정해 발표했다. 장정석 감독이 계속 1군 지휘봉을 잡고, 퓨처스팀은 쉐인 스펜서 감독이 이끈다.
2군 매니저로 뛰던 권도영 대리는 퓨처스팀 수비 코치로 이동했고,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던 노병오 전력분석원은 퓨처스팀 투수 코치로 선임됐다.
두 신임 코치는 모두 선수 출신이다.
1999년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받고 2007년 1군에 데뷔한 권도영 코치는 2010년까지 내야수로 뛰면서 통산 타율 0.239 등을 기록하고 프런트로 변신했다.
노병오 코치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투수로, 자유계약선수(FA) 박종호의 보상선수로 2003년 현대로 이적했다. 통산 52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6.00 성적을 남긴 노 코치는 2011년 시즌 후 프런트로 전향했다.
넥센은 "권도영, 노병오 신임 코치는 히어로즈 창단부터 선수와 프런트로 함께 해오고 있다. 구단의 육성 시스템과 팀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오랜 현장 경험으로 선수들과 소통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퓨처스팀의 또 다른 신임 코치는 김태완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태완은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선임돼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한화 이글스에서 9시즌을 뛰다가 2017·2018년 넥센에서 뛴 김태완은 통산 720경기 타율 0.263, 80홈런 등을 남겼다.
1군 외야·주루 코치는 송지만 코치를 대신해 퓨처스팀 주루코치였던 오윤 코치가 맡는다.
◇ 넥센 2019시즌 코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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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 퓨처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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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책 │ 성명 │ 직책 │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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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장정석 │ 감독 │ 쉐인 스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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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코치 │ 허문회 │외야 및 주루코치│ 오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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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코치 │ 홍원기 │ 배터리코치 │ 김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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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코치 │ 브랜든 나이트 │수비코치│ 권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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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코치 │ 강병식 │투수코치│ 노병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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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코치 │ 마정길 │타격코치│ 김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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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및 주루코치(3│ 조재영 │잔류군 투수코치 │ 송신영 │
│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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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및 주루코치(1│ 오윤 │││
│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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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코치│ 박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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