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청소년 로스쿨 토크 콘서트

입력 2018-12-20 10:46
[제주소식] 청소년 로스쿨 토크 콘서트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 제주 청소년 로스쿨 토크 콘서트 '법조인이 말하는 진로 이야기'를 연다.



2018 제주 청소년 로스쿨 1∼4차 수료 학생 중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법조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문건협 변호사의 '제주 출신 변호사, 다시 제주로 온 이야기' 특강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여기에는 신재환 제주지법 판사, 조한이 제주지검 검사, 문건협 변호사, 전령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3부에서는 전체 학생 토론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생활 속 법을 쉽게 이해하고 법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주 청소년 로스쿨 운영에는 제주지법,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Law)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대안교육 성과전시회

(제주=연합뉴스)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몰렸던 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운영결과를 전시한다.



여기에는 올해 교육활동 결과물인 패션, 목공, 자격증,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해 대안교육과정 성과를 공유한다.

어울림학교는 올해 1학기 24명, 2학기 23명 등 총 47명을 대상으로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들 학생은 다양한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1학기에 19개, 2학기에 26개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통기타, 밴드, 뮤지컬 등 예술활동을 하고 가죽공예, 재단·봉제 기술을 배워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제주시 희망원 꽃길 조성, 4·3유족회에 김장김치 전달 등의 봉사활동도 했다.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어울림학교 학생 모집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8월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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