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남양주·하남·인천 계양에 신도시…과천에도 155만㎡ 택지 공급
정부가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제3기 신도시를 건설한다.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도 여의도 절반 크기 만한 중규모의 택지를 조성한다. 택지 조성과 함께 이들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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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예상보다는 먼 신도시…수도권 주택수요 잡을까
정부가 19일 남양주와 하남 등지에 3기 신도시 입지를 선정함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수요를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내용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과천에도 중규모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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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사고 2명 의식회복·1명 발성 가능…"걷고 물마실 수 있어"
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학생 중 1명의 의식이 돌아온 데 이어 1명이 추가로 의식을 회복했다. 이로써 부상 학생 7명 중 2명이 의식을 회복했으며 병원 측은 학생 한 명이 더 의식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오전 고압산소치료 후 한 학생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고, 한 명은 추가로 약간의 명령에 반응하고 조금 발성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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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김태우 前 특감반원 고발…"공무상비밀누설"
청와대는 19일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던 당시 감찰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김태우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청와대는 오늘 오전 11시 14분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고발장은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제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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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위험' 대종빌딩 보강공사 돌입…"일주일에서 열흘 걸려"
붕괴 위험이 발견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19일 응급보강공사에 들어갔다. 강남구에 따르면 보강공사는 이날 오전 8시께 시작했다. 공사인력 약 10명이 투입돼 보강 자재를 내부로 실어나르고, 층별로 버팀목을 설치하고 있다. 응급보강공사는 우선 기둥 균열이 발견된 2층을 중심으로 상·하부 3개층에 층별로 지지대 20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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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합리한 차상위계층 선정기준…10억 자산가도 기저귀 지원받아
보건복지부가 활용 중인 '건강보험료 판정기준'에 따라 차상위계층을 선정할 경우 그 대상이 불합리하게 선정될 수 있어 보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가구의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면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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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들 죽을 줄 몰랐어…사람답게 일할 환경 만들어주세요"
"오늘도 아연실색할 만큼 위험한 곳에서 우리 (김)용균이 동료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이달 11일 태안 화력발전소 9·10호기에서 사고로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1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 참사 특조위)의 안전사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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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치기왕 故김일·원조 신궁 김진호, 스포츠영웅 헌액
'박치기왕' 프로레슬러 고(故) 김일과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56)가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헌액됐다. 김진호와 김일의 유족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에서 스포츠영웅의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았다. 지난 2006년 타계한 김일은 전남 고흥의 장사 집안에서 태어나 씨름선수로 이름을 떨치다 우연히 일본 잡지에서 역도산의 기사를 본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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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적 8년간 매달 700만원 쓴 최규호의 '황제 도피'
뇌물을 받고 8년간이나 달아난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이 매월 700만원 이상을 써가며 '황제 도피'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뇌물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받던 최 전 교육감은 2010년 9월 소환을 앞두고 돌연 종적을 감췄다. 변호사조차 그의 잠적 소식을 모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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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시설 규제 완화한다…소형 가족형 상영관 등장할까
다양한 형태의 영화 관람이 가능해지도록 영화상영관 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체력단련장에 사우나를 두는 경우 사우나를 위한 별도의 탈의실을 설치하도록 한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여가·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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