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대신증권, 블록딜 공모주 투자 펀드 판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9일 블록딜과 우량채권,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인 '유리블록딜공모주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처음 출시되는 블록딜 전문 공모펀드이다. 블록딜 매매는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시장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매도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찾아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 사전 약속된 금액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이다.
이 상품은 펀드 재산의 30% 미만으로 블록딜 및 공모주에 투자한다.
블록딜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은 시가총액 1천억원 이상의 기업 중 자사주 보유 지분이 3% 이상인 곳이다. 블록딜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최소 보유 기간을 거쳐 매도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성장성과 가치평가를 기준으로 적정 기업가치를 산출해 공모주에도 투자한다.
펀드 재산의 최대 90%까지 우량 국공채와 은행채,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주가와 채권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의 위험은 있다. 총 보수는 1.45%이다. 운용은 유리자산운용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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