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개편 후 첫 분양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2.13대 1

입력 2018-12-18 20:18
청약제도 개편 후 첫 분양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2.13대 1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첫 분양이자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첫 주자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18일 성남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836가구 모집에 1천778명이 지원했다.

최고 경쟁률은 A3 블록 전용면적 162.691㎡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은 2가구를 모집하는 데 37명이 청약해 18.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 모집에 67명이 신청한 A4 블록 전용 159.415㎡가 16.75대 1로 뒤를 이었다.

모집 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A6 블록 전용 128.216㎡는 198가구 모집에 415명이 신청하며 경쟁률이 2.10대 1로 집계됐다.

A6 블록 전용 128.016㎡는 132가구 모집에 111명이 청약해 전 주택형 중 유일하게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진행되는 기타지역 1순위 청약자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1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낮아진 데다가 대형 가구로만 구성돼 대장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경쟁률은 비교적 낮게 나왔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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