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에피톤프로젝트·유승우, 겨울 신곡 발매

입력 2018-12-18 17:09
015B·에피톤프로젝트·유승우, 겨울 신곡 발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한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고막 남친'들이 온다.

프로듀서 그룹 공일오비(015B, 장호일 정석원)는 18일 데뷔 후 첫 겨울 시즌송 '서울의 눈'을 발표했다.

객원 보컬 벤에딕트가 부른 '서울의 눈'은 눈을 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현실적인 가사와 섬세한 감성을 포크 장르에 녹여냈다.



1인 밴드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날 디지털 싱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곁에 있을게'를 냈다.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절제된 가사가 대상의 감정을 찬찬히 어루만지는 느낌을 준다.

페이스북 페이지 '착한 플레이리스트'가 구독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는데, 이번 싱글은 마음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제보자와 그의 연인에게 얽힌 사연을 토대로 한다.

아울러 싱어송라이터 유승우는 오는 19일 스페셜 싱글 '꿈'을 낸다. 예고 이미지 속 크레파스 그림이 포근한 느낌을 낸다.

담백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승우는 '천천히', '그대와', '예뻐서' 등 서정적인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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