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농업 가치·경쟁력 높이는 농정 추진"
연말 기자회견 열어 올해 군정 성과·내년도 비전 밝혀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농업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도를 도입하고 청양 푸드 플랜 종합타운을 조성하겠다"며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해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에서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시책 확충,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경제 구축, 군민 중심 협치 행정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2018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양 시대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 군수는 취임 이후 6개월간 주요 성과로 ▲ 일 중심 조직개편,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의 기본 틀 완성 ▲ 규제혁신 우수사례 대상 등 기관 표창(26건, 포상금 5억원) 수상 ▲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 공약실천 주민배심원단 운영 ▲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 정책자문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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