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실 "日총리 다음달 21일 러 방문 추진"

입력 2018-12-18 01:53
러시아 대통령실 "日총리 다음달 21일 러 방문 추진"

크렘린궁 대변인 "일정 미확정"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러시아와 일본 정부가 다음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17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아베 총리의 러시아 방문 날짜가 다음달 21일이 될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취재진에 "그날을 포함해서 몇 개 날짜가 거론된다"면서 "아직 방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지금도 (정상회담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분쟁 대상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 평화조약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남(南)쿠릴열도에 병영을 신설했으며, 다음주 이곳으로 병력을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또 장갑차량용 시설 등 군사시설을 추가로 세울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번 조처는 쿠릴열도에서 군사활동을 줄여 달라는 일본의 요청에 역행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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