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지배구조 개선·배당확대 기대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 기대감에 17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10만5천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대림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상생 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쇄신책을 발표해 대림산업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도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의 최대 수혜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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