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보헤미안 랩소디' 1위…800만 눈앞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네 번째 역전 1위에 성공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8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15·16일) 43만9천472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국가부도의 날'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한 영화는 그간 '완벽한 타인'을 필두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성난황소', '국가부도의 날'에 이르기까지 네 편 영화를 다시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역주행을 연출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4만2천314명으로 이르면 이날 중 8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도의 날'은 주말 이틀간 35만8천27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5천327명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24만7천115명을 불러들이며 3위에 올랐다. 평행세계 스파이더맨이 팀을 이뤄 악당과 맞선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공효진 주연 '도어락'은 23만8천66명을 추가하며 4위를 차지했다. 혼자 사는 젊은 여성 집에 타인이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을 실사 영화로 옮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8만2천454명을 동원하며 5위에 랭크됐으며, 19일 개봉 예정인 '스윙키즈'는 사전시사로 이틀간 6만3천254명을 동원하며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부탁 하나만 들어줘',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 '완벽한 타인'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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