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 파키스탄 퓨처스 테니스대회 2주 연속 2관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청의(349위·대구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파키스탄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에서 2주 연속 단·복식을 석권했다.
김청의는 1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ITF 베굼 쿨섬 사이풀라 퓨처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카이 베넬트(718위·독일)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복식에서도 다르코 얀드리치(세르비아)와 한 조로 출전해 우승한 김청의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주 역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에서도 단식과 복식 모두 정상에 오른 김청의는 개인 통산 12번째 퓨처스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퓨처스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 대회 다음가는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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