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 로레알과 전략적 파트너십…마케팅 공동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이 로레알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H몰은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인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한국 지사인 로레알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JBP·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제휴 협약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현대홈쇼핑은 이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현대H몰에서 로레알코리아가 판매 중인 입생로랑, 키엘, 랑콤, 슈에무라, 어반디케이 등 5개 수입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론칭할 계획이다.
또 단독 상품 출시와 더불어 공동 판촉 등 각종 행사도 브랜드별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H몰은 로레알코리아에 브랜드 구매 고객에 관한 고객 관계관리(CRM)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공동으로 연구해 기존과 다른 프로모션을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상무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로레알 코리아의 다양한 상품을 우선 선보일 수 있게 된 만큼, 검색·광고 등 현대H몰 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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