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시민사회 의견,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소통 강화하겠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와 오찬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임현진 위원장과 위원 18명을 서울 국무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고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과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한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사회 발전과 관련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화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임기 2년 중 절반을 마친 위원회 활동을 격려하는 동시에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모일 수 있도록 시민사회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게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는 정부-시민사회 간 소통 및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국무총리 훈령에 근거해 2013년에 설치된 총리 자문위원회로 시민사회 발전 관련 법령·제도 제정·수립 및 정비, 기부·나눔 확산 등 시민사회단체 활성화 관련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