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창원서 자동차 주물부품 '뿌리기업'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경남 창원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한황산업을 찾아 수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한황산업은 자동차 주물 부품을 생산하는 뿌리 기업에 해당한다.
뿌리기업은 금속가공기술을 활용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개 업종이며 주로 대기업 2∼4차 납품업체다. 제조업 전반에 걸쳐 연관 효과가 크고 국내 일자리의 원천이 되는 중요성 때문에 방문지로 삼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황산업은 1973년 설립돼 주물주조 제조 방식으로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7년 매출 601억원에 근로자 110명을 고용했다.
성 장관은 한황산업의 구인난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의 업계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성 장관은 향후에도 현장을 찾아 자동차부품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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