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안구 손상 줄인 백내장 수술법 개발"

입력 2018-12-13 11:05
온누리스마일안과 "안구 손상 줄인 백내장 수술법 개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 의료진이 안구 손상을 줄이는 백내장 수술법을 개발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김부기·김지선 원장팀은 새로운 백내장 수술법 '수정체 회전기법'(Revolving Technique)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안구에 두세 군데 구멍을 내고 노화한 수정체를 작게 부숴 꺼내야 했다.

반면 수정체 회전기법은 미세 나이프를 이용해 2.2∼2.8㎜ 정도 절개창을 만든 뒤, 이 구멍을 통해 수정체를 돌려가며 파괴하는 것으로 구멍 하나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김부기 원장은 "새로운 수술법을 이용하면 안구 손상이 적어 수술 후 염증이나 출혈, 난시로 인한 시력감퇴 등의 우려가 적다"며 "수술 중 수정체가 안구 뒤 공간으로 빠지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도브프레스(DOVE Press)가 발행하는 안과학술지 '임상안과'(Clinical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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