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부 장관상 받아

입력 2018-12-13 10:41
부경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부 장관상 받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부경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경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부경대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올해만 이용자가 4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 측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교내 3개 학생식당에서 정식은 물론 국밥, 찌개, 오므라이스, 카레밥, 김밥, 죽 등 다양한 메뉴를 1천원에 제공한다.

기존 식사 가격(1천500∼4천원)에서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농림식품부의 사업 지원금과 대학 발전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부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메뉴와 함께 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해 좋은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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