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 홍콩서 연말 감사 이벤트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15일까지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까지는 주홍콩 한국문화원과 연계해 문화원 내 한식 조리 강의실에서 '한우 쿠킹 클래스'를 연다.
서울의 레스토랑 '도마' 김봉수 대표 셰프와 한국 축산물위생교육원 장영수 교수, 홍콩 현지 퓨전 한식당 '빕앤홉스'의 도영수 총괄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한우 요리를 선보인다.
15일 토요일에는 한우와 한류 문화를 결합한 '한우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코즈웨이베이 '더 아티스트 하우스'(The Artist House)에서 열리는 이번 파티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주 대상으로 하며, 한우 요리 3종류를 비롯해 떡볶이, 잡채 등 총 30가지의 음식을 제공한다.
이 크리스마스 파티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홍콩에서 한우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홍콩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홍콩을 발판 삼아 앞으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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