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김해 화포천서 천연기념물 황새 발견

입력 2018-12-11 14:33
[카메라뉴스] 김해 화포천서 천연기념물 황새 발견



(김해=연합뉴스) 천연기념물(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인 황새 4마리가 경남 김해 화포천에서 발견됐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견된 황새는 다리에 가락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월동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야생 황새로 보인다.

황새는 전 세계에 2천500마리 정도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포천은 일본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황새 '봉순이'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찾던 지역으로 지난해 11월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됐다.

(글 = 정학구 기자, 사진 = 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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