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12-11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오영식 사퇴 "KTX 사고 사죄…전화위복 계기 되길"

오영식(51) 코레일 사장이 최근 잇단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코레일 사장직에서 사퇴했다. 오 사장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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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KTX·카풀 사태에 '낙하산 인사' 공세로 전선 확대

자유한국당은 11일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와 카풀 서비스에 항의하는 택시기사 분신 사건을 계기로 대여 전선을 현 정부의 전반적인 인사 문제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당은 현 정부 들어 정치권이나 참여연대 등 출신으로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이른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가 핵심 요직을 차지한 것이 최근 사태의 근본적 배경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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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성과 체감 위해 지역경제 회복 시급…지역이 성장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이 경제 성과를 체감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이 시급하다"며 "경제 성장판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지역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말씀을 듣고 지역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전국 경제 투어를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10월에 전북, 11월에 경북을 방문했고 곧 경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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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부부 기소여부 오늘 결론…이지사는 기소에 '무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이 지사 부부에 대해 수사를 해온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수원지검은 이날 "이르면 오늘 오전, 여의치 않으면 오후 중에 수사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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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법 "국정원장은 회계직원 아냐"…MB·박근혜 2심 영향 미치나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정원장들이 항소심에서 "회계직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감형되면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항소심에서 비슷한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들의 항소심 재판에서 "국정원장은 회계직원이 아닌데 원심이 특가법을 잘못 적용했다"며 "특가법이 아닌 일반적인 통상의 횡령범죄에 따라서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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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신설선 또 잇단 고장…출입문 장애로 출근길 운행중단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화계역에서 11일 승객안전 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우이신설 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화계역 승강장에서 승객안전출입문에 장애가 발생했다. 우이신설 경전철 관계자는 "출입문 장애는 3∼4분 만에 복구됐지만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화계역에서 신설동 방면 후속 열차 운행이 잇따라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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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갈등 전선 확대…中매체 "日화웨이 퇴출 대가 치를 것"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화웨이(華爲) 부회장 체포 사건'이 미중갈등을 넘어 중국과 미국 동맹국 간의 갈등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미국은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에 대해 자국 안보와 동맹국 안보의 위협 요소로 판단해 동맹국에도 '화웨이 장비 퇴출' 요구를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체포 사태가 양측 진영 간 갈등을 촉발하는 뇌관이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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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4당, 12월 임시국회 공감…선거제 개혁 '최대 화두'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제 개혁에 사활을 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12월 임시회 소집이 필요하다고 일찌감치 밝혔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소집 필요성을 11일 공식화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선출되는 만큼 제1야당의 원내지도부가 꾸려지는 대로 12월 국회를 위한 여야 간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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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전자법정 입찰비리' 수사…前법원행정처 직원 체포

대법원이 전자법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사업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서울 강동구 A사와 경기 성남시 B사 등 전산장비 납품업체 3곳을 압수수색해 사업 수주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체 설립에 관여한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공무원 출신 남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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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 125억원에 NC행…역대 두 번째 규모

'당대 최고 포수'로 꼽히는 양의지(31)가 포수 최고액이자, 역대 두 번째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끌어내며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NC는 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총연봉 65억원이다"라고 밝혔다. 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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