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우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설문조사와 종합평가 결과를 합산해 점수를 산출했다.
서초구는 전체 평균(8.12점)보다 0.42점 높은 8.54점을 얻어 전체 5등급 중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
구는 2012년 7.5점으로 최저 5등급을 받았으나 조은희 서초구청장 취임 이후 2014년 7.78점(3등급), 2015년 8.03점(3등급), 2016년 8.16점(2등급), 2017년 8.43점(2등급)으로 점수가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는 "청렴성과 목표제,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운영, 부서장 체인징 데이 등을 운영하며, 청렴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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