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에 103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전자기계 분야 유치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천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세면 용정리 일원 103만7천949㎡에 제6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6산업단지는 조성은 민선 7기 천안시 대표 공약이다.
시는 재정 부담이 덜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겸비할 수 있는 '민·관 합동 제3섹터 방식'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업종은 전자·기계·부품가공, 첨단지식산업 등의 분야다.
시는 이달 중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치고 내년 1월에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6월에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민간사업을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북부BIT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상황을 지켜보면서 제6산업단지 착공 및 완공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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