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튼', 왓챠 등 8개사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입력 2018-12-11 10:24
수정 2018-12-11 10:30
카카오 '클레이튼', 왓챠 등 8개사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 중국 여행사 자나두 등 8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앞서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450만 이용자를 확보한 왓챠는 왓챠플레이에서 이뤄지는 추천, 평점, 리뷰 등 이용자의 활동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콘텐츠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중국의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러스'는 고객, 여행사, 항공사, 등을 통해 여행 경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의 개발사인 '웨이투빗', 인플루언서와 커머스 플랫폼을 결합한 소셜 커머스 '스핀 프로토콜',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 '직토'가 운영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데이터 프로토콜 '인슈어리움' 등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클레이튼 개발 총괄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클레이튼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적인 실사용 케이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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