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꽃차 산업화 나선다…꽃차협회와 협약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안군은 사단법인 한국꽃차협회와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꽃차산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박석근 한국꽃차협회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꽃차 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특산물 꽃차 제조기술 공동 개발, 꽃 가공 관련 기술, 꽃차 블랜딩, 압화공예 등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꽃차의 특성과 제다법을 익히는 기본과정, 실습은 교육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이 신안군 꽃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상품개발, 체험교육장 운영,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 농촌의 부가가치 증대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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