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도쿄 이어 오사카도 접수…팬미팅 성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최진혁이 2회에 걸쳐 연 일본 오사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지난 8일 일본 오사카 마츠스타 IMP홀에서 오후 두 차례 단독 팬미팅 '퍼스트 러브'를 열고 현지 팬 1천500명과 만났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에는 일본 외에 대만, 홍콩, 싱가포르 팬도 자리했다.
이번 팬미팅은 내년 1월 일본 위성TV에서 방송할 드라마이자 주연작인 '마성의 기쁨'과 관련해 사전 프로모션을 겸한 행사로 성사됐다. 최진혁은 앞서 지난 6월과 지난해 11월 도쿄에서도 대규모 팬미팅을 열었다.
최진혁은 이번 팬미팅에서 러닝타임 중 절반은 객석 옆에 자리하는 등 '팬서비스'를 자랑했으며 '마성의 기쁨'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그는 "오사카 팬미팅은 처음인데, 이렇게 환대해주실 줄 몰랐다. 여러분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려고 왔는데, 제가 더 좋은 기운과 행복감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최진혁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맡은 제이하모니 김형준 대표는 "일본 내 방송된 최진혁 주연작 '터널'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마성의 기쁨'도 고가에 수출되며 그의 입지가 탄탄해졌다"며 "내년 1월 '마성의 기쁨'이 일본에서 공식 방송된 후에는 전국 투어 팬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혁은 현재 SBS TV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나왕식을 연기 중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