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에 박정의 연출

입력 2018-12-08 15:26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에 박정의 연출

'임홍식 배우상'에 정태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2018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박정의 연출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평소 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활발한 연출 작업으로 연출가의 위상을 높인 연출가에게 주는 상이다. 연극연출가협회 회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다.

박정의 연출은 '선녀와 나무꾼'으로 2008 광주평화연극제 대상, '사고'로 2012 거창국제연극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눈뜬 자들의 도시'를 연출했다.

협회는 또 제3회 '임홍식 배우상' 수상자로 배우 정태화를 선정했다.

'임홍식 배우상'은 2015년 국립극단 무대공연을 마치고 심근경색으로 순절한 고(故) 임홍식 배우의 연극 혼과 그 가치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시상식은 10일 종로구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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