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비 세대당 37만원 아낀 아파트…서울시 대상 수여
에너지 절약·생산 우수 단지 84개 시상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아파트 3천139개 단지를 심사해 에너지 절약·생산이 우수한 84개 단지를 시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대상은 LED 조명 설치, 부스터방식 급수 모터 교체 등으로 올 한해 전기·가스비용 14억6천만원을 절감한 성북구 한신한진아파트가 선정됐다.
아파트가 총 3천929세대인 만큼 가구당 연 37만원을 아낀 셈이다.
강남구 강남한신휴플러스6단지, 강남구 세곡리엔파크3단지, 양천구 신정도시마을아파트 등도 태양광발전기 설치, LED 조명 교체 등으로 전기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에너지 생산이 가장 우수한 아파트로는 전 세대에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동대문구 휘경베스트빌현대가 꼽혔다. 같은 구 제기이수브라운스톤과 홍릉동부센트레빌도 우수 단지로 함께 뽑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시립미술관 SeMA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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