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에 눈 7.3㎝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종합)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서해 5도에 눈이 내려 7.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8일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는 전날 오전 6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4시 현재 7.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가 6시간 30분만인 오후 4시께 해제했다.
이날 백령도 일대에서는 마을 제설반 관계자 10여명이 주요 도로 등지에 쌓인 눈을 치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서해5도에서는 현재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다"며 "이달 11일에는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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