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직거래 판매…롯데아울렛 남악점서 8일까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노화 청년연합회와 함께 전복을 산지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전복 소비 촉진 직거래 판매 행사'를 7일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00인분의 전복죽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살아 있는 전복 3마리가 들어있는 팩을 500명에게 증정했다.
산 전복 무료 증정 행사는 8일(정오∼오후 1시)에도 이어진다.
전복과 해조류를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 전시, 완도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한파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전복은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진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세계 시장으로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군은 태풍 내습, 고수온 등으로 피해를 본 전복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전복 직거래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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