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사립유치원 59개원 모두 '처음학교로' 참여

입력 2018-12-07 11:46
세종 공·사립유치원 59개원 모두 '처음학교로' 참여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로 진행하는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에 지역 59개 공·사립유치원 모두 참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대한 정보·입학 신청·추첨·등록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첫 사례다.

모집 인원(혼합반 포함)은 만 3세 1천662명, 만 4세 1천131명, 만 5세 1천038명으로 총 3천831명이다.

지난 4일 일반모집 결과가 발표됐고, 오는 8일까지 선발된 원아의 학부모 등록 마감 결과에 따라 31일까지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다.

교육청은 내년에 공립 단설 유치원 1개원과 공립 병설 유치원 1개원을 신설할 방침이다. 총 19학급이 증설되면서 310명의 유아가 유치원에 추가로 입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충계획 및 서비스 질 개선 방안에 발맞춰 우리 교육청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오후 돌봄·방학 중 돌봄 등 돌봄이 있어야 하는 가정의 자녀가 배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