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황금돼지해…돼지 누운 모습 창원 돝섬으로 오세요"

입력 2018-12-08 08:10
"내년은 황금돼지해…돼지 누운 모습 창원 돝섬으로 오세요"

창원시, 돼지 캐릭터 조형물 만들고 소망탑 세워 관광마케팅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9년은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띠인 기해년(己亥年)이다.

경남 창원시는 황금돼지 전설이 얽혀 있는 돝섬에서 내년 돼지 관광마케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돝섬에 귀여운 돼지 캐릭터 조형물을 만들어 내년 1월부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든다.

또 새해 소망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소망탑을 세운다.

돝섬은 마산만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이다.

마산항에서 배를 타면 10분 만에 갈 수 있다.

돼지(돝)가 누운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돝섬이라 불린다.

신라시대 대문장가인 최치원이 황금돼지를 화살로 쏘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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