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명물' 갓바위 해상보행교…내년 1월까지 통제

입력 2018-12-06 14:05
'목포 명물' 갓바위 해상보행교…내년 1월까지 통제

부잔교 구간 140m 전면 보수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의 명물' 갓바위 해상보행교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까지 통제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용객 안전을 위해 통제 기간에 해상보행교 부잔교 140m 전 구간에 대해 보수 공사를 한다.

2008년 설치된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총 길이 298m, 폭 3.6m로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결과 안전등급 C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시는 부잔교 연결고리 주요 결함부를 긴급 정비했지만 부잔교 구간 140m는 데크가 파손되고 고정용 쇠사슬 부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노후 난간, 바닥,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 전면보수 한다.

총사업비는 4억8천500만원이다.

2009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매년 40만명이 방문하는 목포시 대표 관광명소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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