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권민호 전 거제시장 "창원성산 보선 출마합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권민호 전 경남 거제시장(더불어민주당)이 6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별세로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창원성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이날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지엠 직원들 생존권 문제를 비롯해 창원시민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권 전 시장 측은 강조했다.
권 전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해 성산구민 삶의 질을 바꾸고 김경수 경남 도정, 문재인 정부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 경남도의원을 거쳐 고향인 거제시에서 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최근까지 창원성산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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