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단열재 'PF보드', 국제 화재안전성 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지인(Z:IN) 브랜드의 단열재 'PF보드'가 화재 안전성 관련 국제 인증인 'FM(팩토리 뮤추얼)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FM'은 미국의 대형 재해보험회사인 'FM 글로벌'이 소방설비와 건축자재 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인증으로, 전세계 보험사들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 평가와 보험료 책정에 활용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PF보드는 연소 특성 평가, 실제 규모 화재 시험 등을 모두 통과해 건축물에 적용되는 천장용 보드 및 벽 패널에 대한 화재 안전 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로는 처음으로 FM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국내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준불연(準不燃) 성능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국제 인증까지 받으며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PF보드 양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 5월에 단열재 2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7월에는 3호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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