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6세이상 인구 넷중 한명 꼴로 만성장애로 일상생활 제약"

입력 2018-12-05 19:38
"EU 16세이상 인구 넷중 한명 꼴로 만성장애로 일상생활 제약"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16세 이상 성인 4명 가운데 한 명꼴로 자신이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하는 장애가 있어 학업이나 노동, 가사, 레저활동과 같은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또는 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작년에 6개월 이상 이어지는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또는 심하게 제약을 받고 있다고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24.7%로 조사돼 지난 2016년의 24.1%보다 약간 늘었다.

EU 회원국 가운데 장기간 지속한 장애가 있다고 스스로 인식하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라트비아로 41.4%에 달했다.

이어 슬로베니아(36.3%), 에스토니아(34.5%), 오스트리아(34.3%), 핀란드(33.7%), 포르투갈(33.4%) 등도 16세 이상 성인 인구의 3분의 1이 장기간 계속되는 장애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장기 장애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몰타(12.0%)였고, 스웨덴(13.2%), 아일랜드(16.6%, 2016년 기준), 스페인(18.6%), 불가리아(1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장기간 장애를 갖고 있다고 인식하는 여성이 27%로 남성(22%)보다 높았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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