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도내 14개 대학,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등 협력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5일 김해대학교에서 도내 14개 대학교 총장과 '경남지역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인 편금식 김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에서 대학 측에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체제를 구축할 것과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대학 측은 안건들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편 총장은 "경남 발전을 위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려면 도교육청과 대학 간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교육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대학과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아이들 진로, 진학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연속성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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