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 부산·울산·경남 기업들과 현장간담회
(부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5일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수배전반 및 계장제어장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계장제어장치는 각종 계측기의 외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로 처리·분석해 연결된 외부기기들을 제어하고 중앙시스템으로 전체 시스템을 운영하는 자동화 설비다.
기업들은 우수조달 물품 등 기술개발제품 구매 활성화, 고용창출 우수기업 관련 구매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고, 중소기업제품 수출 사례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수배전반 및 계장제어장치는 공공기관의 지속적 수요가 있는 물품으로, 조달청이 우수조달 물품 지정과 다수공급자계약 등의 구매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박 청장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공직 지망생을 위한 공직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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